[참관기] MVEX 2025 - AI, 메타버스 전시회 국내외 기업들의 성과와 과제

07.23.2025.김섭우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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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AI, 메타버스 전시회 국내외 기업들의 성과와 과제

MVEX 2025 메타버스 엑스포 현장에서 본 AI와 메타버스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

안녕하세요. AiNEWT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섭우 매니저입니다.

최근 2025년 6월 18일(수)부터 - 20일(금)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MVEX 2025 전시회에 다녀와서 간략하게나마 보고 느낀 내용을 정리하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MVEX 2025 전시회 개요
  2. 주목할 만한 전시 기업과 기술
  3. GMAFF 2025: AI 영화제의 현실과 한계
  4. 메타버스·AI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MVEX 2025 전시회 개요

전시회 기본 정보 (일정, 장소, 규모)

앞서 잠시 언급드린 것처럼 MVEX 2025 전시회는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MVEX 2025 전시회 포스터
(MVEX 2025 전시회 포스터)

박람회 명칭 MVEX 2025
기간 2025년 6월 18일(수) - 20일(금)
장소 코엑스 C홀
주최 (주)메쎄이상, 화성특례시
주관 화성산업진흥원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교육학회,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서울디지털재단, 서울테크노파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초거대AI추진협의회, 한국ICT융합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주요행사 META·AI view SUMMIT, 리걸테크AI 특별관 및 포럼, 오픈세미나, 큐레이션 투어, Decon Meet-up, 특별전(몰입형 체험 존, 파트너 협업 존, 크리에이션 존)
전시회 인증 국제인증전시회 * 수출바우처 사용 가능

표 안에 내용은 MVEX 전시회 홈페이지에 2025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MVEX 의 정식 명칭은 METAVERSE EXPO 즉 메타버스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전시회인데요.
이번 MVEX 2025에서는 XR, VR, 디지털트윈, AI 등 가상현실 기술 관련 분야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키노트와 관련된 세션은 날마다 내용이 달랐으니, 다음년도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관심 주제의 세션이 언제 있는지 파악하고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6월 20일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참관 명찰
(전시회 참관 명찰)

이렇게 명찰을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20일에 보셨다면 저입니다 😅


주목할 만한 전시 기업과 기술

저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관심있게 볼 아이템을 정해두고, 돌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은 AR, XR, AI, 메타버스 기술을 보고 있으며,

최근 Google의 Google 2025 IO, Apple 의 WWDC 2025 에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이 어떤 관점으로 비즈니스를 풀어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스마트 글라스

RayNeo 전시회
(RayNeo 전시회)

제일 먼저 주목한 것은 스마트 글라스 입니다.

Google도 현재 Android XR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삼성과 소니 등 다양한 대기업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Apple의 경우 Apple Vision Pro 라는 제품으로 공간형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어떤 관점을 갖고 제품을 만들었으며, 실제 사용 후 어떤 감상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체험한 스마트 글라스는 레이네오(RayNeo) 라는 기업에 TCL RayNeo Air3s 라는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시연 당시 PlayStation, Nintendo Switch, iPhone 등의 기기에 연결된 상태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독립적인 디바이스라기보다는 메인 디바이스의 주변 기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외관은 착용 시 타인 시점으로는 착용자의 눈이 보이지 않았으며, 선글라스와 유사한 형태였고, 안경테에서 귀에 걸리는 위치에 스피커를 부착하여 메인 디바이스에서 전송받는 사운드를 해당 스피커에서 출력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입력은 유선 입력으로 C Type 포트를 통한 입력만 지원하고 있었으며, 아마 모든 C Type 기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신호를 같이 전달할 수 있는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체험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스마트 글라스라는 개념보다는 메인 디바이스에서 송출된 영상을 AR 형태로 사용자의 시각에 보여주는 출력장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아쉬운 점으로는 자체 OS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기기의 출력 장치 형태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력 장치로서 출력한 영상의 퀄리티나 오디오 퀄리티가 좋아야 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해당 기기의 경우 화질과 음질에 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물론 오디오를 체험하는 환경 자체가 전시회장이고, 주변에 구경 중인 분들이 많아서 여러 잡음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어폰 형태로 오디오를 출력하지 않는 이상 음질에 관해 정확한 평가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 제품이 선글라스 형태로 사용하는 만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도 사용을 한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였습니다.

또한 무선 입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C Type 포트를 통해 선글라스 형태의 제품이 메인 디바이스와 줄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더욱 더 리스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은 어쩔 수 없이 경량화와 편의성, 무선의 지원 유무, 영상의 질이 관건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AI

화성특례시 - AI 순찰로봇
(화성특례시 - AI 순찰로봇)

Tritium ai - ameca
(Tritium ai - ameca)

AI 관련 전시에서는 현대, 기아, 안랩 등 국내에 유명한 기업들도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만

역시 이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는 것은 On-device 형태의 AI 혹은 Nano 모델급의 경량화 모델을 통한 부분으로 서버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방향의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앞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모델과 AI 관련 지식을 더 확장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Object Detection을 통한 화재 감지, 사고 감지, 범죄 감지 관련 전시가 있었으며,
화재 감지의 경우 Object Detection의 오 감지를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관련 기술도 사용한다는 직원 분의 설명을 들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도움을 주는 센서가 없이는 Detection 모델만으로는 정확하게 감지를 맡길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AI 생태계도 빠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그 또한 먼 미래는 아닐 수가 있겠지만요.


GMAFF 2025: AI 영화제

GMAFF 2025 영화제
(GMAFF 2025 영화제)

코엑스 C홀에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되었으며, MVEX 2025 입장권이 있다면 관람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체크하였고, 네트워킹이나 감독에게 질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시간대에 입장하였습니다.

GMAFF 2025는 다음 출품작 링크에서 확인 가능한 출품작들의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었으며, 전시회 관람 전날 몇 가지 작품을 감상하고 갔습니다만 제가 감상한 작품들도 스크린에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AI 영화제에 있는 영화들은 AI를 주제로 하거나, 생성형 AI를 사용해서 영화를 만드는 등 넓은 범위를 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내용이 생성형 AI를 통해 생성된 것이 아닌 현실의 배우가 연기를 하다가 중간에 생성형 AI를 통해 생성된 장면이 있는 영화들도 보였고, 생성형 AI를 통해 영상을 생성하고 사람의 손을 통해 리터칭한 영화들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생성형 AI를 통한 영화 제작 시 영화에 관한 평가로는 영화 내용보다는 생성형 AI의 성능에 따라 제작된 영화의 질이 좌우된다는 점이 였습니다. 주제나 영상미는 우수하였으나, 생성된 영상이 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적었으며, 최근 이슈가 되었던 VEO3 같이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이 부분이 개선되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결과물이 점점 많아지고, 이것이 자연스러워 진다는 것은 관심을 갖고 볼 상황이였으나, 이러한 제작물들은 결국 체리피킹(Cherry Picking)된 것을 사용하게 되는 일이 주를 이룰 수 밖에 없으며, 원하는 제작물을 생성하기 까지 반복적으로 컨텍스트를 고치면서 Generate 해야할 것을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 마저도 자연스럽게 이어붙여서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면 상당히 고된 작업으로 예상이 되네요.

해당 분야에서 주목할 점은 최대한 이전 생성물과 이어져도 이질감이 없는 생성물이 나오게 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제가 아쉬웠던 부분은 작품의 감독님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하여 제작 과정에서 어떤 에로사항을 겪었는지를 질문하고 싶었습니다만 출품된 영상만 스크린에 재생하고, 진행이 오랜 시간동안 안되는 것 같아서 다른 전시회를 보러갔습니다.


메타버스·AI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전시회에서 본 산업 트렌드

이번 MVEX 2025를 통해 확인한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On-Device AI의 부상: 서버 부담 감소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경량화 모델 활용
  • 실용적 AI 솔루션: Object Detection을 활용한 화재, 사고, 범죄 감지 시스템
  • 하드웨어의 한계: 여전히 화질, 음질, 무선 연결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

AR/VR/XR 분야에서 많은 기대를 갖고 전시회를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혁신적인 변화보다는 기존 기술의 점진적 개선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스마트글라스의 경우, 독립적인 컴퓨팅 디바이스라기보다는 기존 기기의 확장 디스플레이 역할에 그치고 있어 Apple Vision Pro나 Google의 Android XR이 제시하는 비전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향후 발전 방향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드웨어 성능 향상: 화질, 음질, 배터리 수명, 무선 연결의 안정성
  •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독립적인 OS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 사용자 경험 개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 콘텐츠의 질적 향상: 특히 AI 생성 콘텐츠의 연결성과 자연스러움

끝을 맺으며

그 밖에도 여러 기업이 전시회에 출품하였지만, 해당 전시회에서 현재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AI 관련 서비스는 서버 측의 리소스와 관리가 과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버로 집중되기 때문에 유저의 요청에 관한 프라이버시와 네트워크 레이턴시 등도 고려할 사항이 였습니다.

최근에는 경량화 모델을 사용해서 유저의 프라이빗한 기기에 AI 모델을 사용하고, 그리고 하드웨어와 세트를 이룬 제품인 경우 특히 하드웨어에 탑재하려는 시도를 하는 등

On-Device AI를 통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산에 필요한 GPU는 일반적인 PC에서 사용되는 것으로는 택도 없으니 장비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게 되고, 한국의 경우 GPU의 수량도 해외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으니 AI 관련 연구나 서비스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On-Device AI의 경우 경량화된 만큼 고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겠으나, 간단한 처리와 해당 기기 사용 유저만을 위한 처리 등을 진행하고, 많은 연산이 필요하다면 서버를 사용하는 등 상호보완 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는 경량화된 모델이라 하더라도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개발 생태계의 성숙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성은 제시가 되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사항인 것으로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출처